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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영화 변호인 배우와 실제인물들과 실제사건

영화 변호인에 등장하는 배역의 실제 인물들

 

블로그 꾸미는 데는 영 소질이 없어서 글과 사진으로만 정리해서 올립니다.

영화 변호인에 나오는 배역을 중심으로 실제인물들 찾아서 정리해봤어요.

시간 되시면 여기 나오는 실제 인물들 프로필 한번쯤 검색해보세요.

 

                                    

                            송강호 (송우석역)         故 노무현 제 16대 대통령

 

                                        사진없음

                             곽도원 (차동영역)         이덕만 경감

 

                                    

                            송영창 (판사역)            서석구 변호사

 

                                    

                            정원중 (김상필역)         故 김광일 전 국회의원

                   

                                    

                            조민기 (강검사역)       최병국 전 국회의원               

 

                          

                      송성부 경위 (출처 : 한계례 `88.12.25)

                      : 곽도원씨가 연기한 배역 실제인물인줄 알았는데,

                             이덕만과 같이 활동했던 사람이네요. 수정합니다.

 

 


영화 변호인 실제사건 부림사건 요약

고문 장소- 치안 본부 대공분실 고문실(부산 동구 좌천동 내외문화사 간판)

고문종류 -몽둥이질,발길질,물고문(수도공사),통닭구이(발톱,허리뼈)고문 등...

고문 기간 - 20일~60일

수사 지휘자 - 최병국,고영주, 장창호 검사

고문가담자 - 부산시경 수사관 이덕만 경감, 송성부 경위 (후에 상 받고 1계급 특진)

변호인 - 이흥록, 장두경, 박재봉, 정차두, 노무현 


 부림사건이란 한마디로 말해 실체가 없는 사건이다. 실질적인 조직이었던 것도 아니고 구체적으로 어떤 '사건'을 일으킨 것도 아니었다. 단지 각자의 다양한 삶 속에서 민주화를 위해 일하고 있는 도중에 당국에 의해 구속돼 단일사건으로 묶여지는 과정에서 '부림사건'이란 이름이 붙게됐을 뿐이다.

   '부림'이란 용어도 최초 1960년대 '동백림사건' 그리고 80년 12월의 '무림사건', 81년 5월의 '학림사건' 등 '림'자 돌림에 맞춰 부산지역이라 해서 당시 공안당국 임의대로 '부'자를 붙여 '부림사건'으로 불렀다고 하니 이 사건의 조작성이 사건 이름 자체에서 잘 드러난다고 볼 수 있다.

  신군부 전두환 정권 초기인 1981년 7월부터 공안당국이 사회과학 독서모임을 하고 있던 학생과 교사, 회사원 등 22명을 영장도 없이 불법 연행해 감금하고 짧게는 20부터 길게는 63일 동안 각종 고문을 통해 허위자백을 받아 공산주의자로 조작 기소한 사건이 바로 부림사건이다. 이 사건은 당시 부산지검 공안 책임자로 있던 검사 최병국이 지휘했으며 고영주, 장창호 등의 검사가 함께 참여했고 판사 중 한명으로는 피의자들의 국가보안법 혐의에 대해 무죄판결을 내려 좌천된 것으로 유명한 서석구 판사가 있다. (황우여는 학림사건 배석판사)

 변론은 당시 부산지역 유명 인권변호사였던 김광일 변호사를 위시하여 무료 변호인단이 구성되었는데 김광일 변호사는 당시 공안 검사였던 최병국의 협박(변호할 시에 공범으로 함께 기소하겠다)으로 인해 실제 변호인단으로 참여하지 못하고 대신 친구이자 민주화운동 동지였던 이흥록 변호사를 중심으로 변호인단이 꾸려지게 된다. 당시 참여했던 변호인단은 이흥록, 장두경, 박재봉, 정차두, 노무현 등 총 5인이었다. 언론에 알려진 바와는 달리 문재인은 사법연수원을 82년 8월 수료함으로써 부림사건 변호엔 참여한 사실이 없다.